바르낙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이카 바르낙 iiif 첫 필름 인화 인데.. 망했다. 바르낙으로 처음 시도해 보는 필름 촬영이기도 했고 시도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고 했으나 필름이 내부에서 잘못되었는지 24장이 나오는 필름에서 14장 밖에 인화가 되지 않았다. 추측하기론 10장은 빛에 노출되어 날려먹었거나 사용하지도 않고 그냥 롤링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 나머지 14장도 몇장을 제외하고는 중간에 빛이 보이거나 가로줄이 보이는 현상이 있는 걸 보면 바르낙은 한번 오버홀 해줄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다행인 것은 성공했든 실패했든 정말 느낌 있어 보인다는 점이다. 무겁고 쓰기 불편하고 필름 넣는 것도 일이지만 결과물을 보니 조금만 신경써주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 후기오버홀 하자. Leica Barnack iiif 이름Leica iiif*저속셔터는 잘 동작하지 않음 구매 일시2024-05-14 화요일 가격50만원 (카메라 + 배송비 + 관세) 구매 사유라이카 바르낙 카메라 소유욕 이베이에서 중고 필름 카메라를 구매하다. 시작...처음 필름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회사 동료분이 필름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보여주신 카메라 때문이었다. 당시 니콘 F2 모델을 구매하셔서 보여주시고 Rollei 35를 구매하고 싶어 하셨는데 점심시간에 밥 먹고 노가리 까면서 같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필름 카메라를 둘러보다가 관심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어 입문하게 되었다. 둘러보다가 관심을 가지게된 카메라는 크게 2개였다.하나는 Rollei 35였고 하나는 Argus C3였다. 이 두 개의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택티컬(?)한 외관 때문이었다. Rollei 35는 앞에 렌즈와 양 옆에 다이얼이 있으면서도 작은 크기인 게 상당히 맘에 들었고 Argus C3는 특유의 각진 디자인과 Rollei 35와 같이 앞에 .. 이전 1 다음